해외] 렌트(RENT)2007 [감상/리뷰]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을 재현한 뮤지컬 드라마 영화 ' 렌트(RENT)'

영화버전의 주요 멤버들중 6명은 1996년의 오리지널 멤버들이라고 한다. 바뀐 배우는 주요 멤버중 흑인 배우 2명이다. 
1980년대,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혹시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물론 안그런 분도 있겠지만 ,

자신과는 먼 이야기의 내용들이라서 공감이 안갈수도 있다.

또 어떤 분들은 불쾌하거나 위화감을 느낄수도 있을것 같다. 내용면에서 말이다.

내용은 에이즈 동성애자 마약 등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내용이다.

근데 그 내용이 참.... 비유하자면 밤하늘에 언제 꺼져버릴지 모르는 밝게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다.

겉에서 봤을때는 열정이 넘치고, 강하고, 멋지나 속은 일렁이고, 흔들리고, 데일것 같은 상처들

이 영화의 가장 장점은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음악들과

영화속 서로 달라도 서로를 품어주고 울어주고 사랑하는 모습인듯 하다.

사실 아직도 같은 동성에게 질투를 느끼고 마약을 끊지못하는 장면은 나로써는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영화속에서 모든걸 떠나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정말이지..눈물 날정도였다. 그들에 대한 나지막한 이해가 깊히 박힌 영화인듯 싶다.



↓ 영화 렌트(RENT) 주요 장면 감상하기

영화 렌트의 ost는 정말 버릴게 없는 ost다
그중 네타성 문제로 다는 못 보여 좋았던것들 몇개 뽑았다.
하지만 나의 명장면은 마지막 부분 엔젤에게 불러주는 그 노래 크윽 ㅜㅜ





이 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 .. 처음 영화가 시작될때 나오는 노래.
가사 가져오기 귀찮아서 입혀버렸다 -_-; 괜히 그랬나....


 
  
개인적으로 3번째로 좋아하던 노래.
 성별을 떠나 소중한 사람한테 서로 불러주는 노래라고 생각하면
정말 즐거운 곡이다. 참고로 이곡은 띄엄띄엄 편집했다. 왜냐? 이곡은 진짜 좋아하기 때문에.....ㄷㄷㄷ

 


아까 제일 처음 노래 다음에 나오는 노래이다.
원래 저러면 안되지만 묘하게 통쾌한 곡이다 ㅎㅎ
특히 저
특히 불붙힌 종이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일단 전체적인 세트가 느낌을 잘 살려내는듯 해서 좋았다.

이 외에도 렌트는 버릴곡이 거의 없는데
특히 나중에 위에 2번째 곡을 느리게 편곡해서 엔젤에게 불러주는 장면은 ...
난 손수건이 아니라 눈물로 세수를 했었다.

여튼 사전지식 없이 , 기대 없이 봤던 렌트는 꽤나 오랜만에 내게 감성어필을 해줬다. 


* 잠결에 인코딩 해서 플레이중 영상이 좀 구릴수도.. *